국내 기관투자가, 2분기 해외증권 투자 185억 달러↑_내 내기를 걸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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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증권 투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1일) 발표한 '2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6월 말 현재 3,811억 달러(430조 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분기 3,626억 달러(409조 원)보다 185억 달러(20조 원), 5.1% 규모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꾸준히 늘다가 지난 1분기에 소폭 감소한 바 있습니다.

상품별로 보면 외국 주식에 대한 투자가 1,624억 9천만 달러(183조 원)로 155억 5천만 달러(17조 원) 증가했습니다. 기관 투자자 중에서도 자산운용사(+144억 달러)를 중심으로 해외 주식투자가 늘어난 가운데 주가 상승 등으로 평가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외국 채권 투자는 1,812억 3천만 달러(204조 원)로 47억 2천만 달러(5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의 투자 잔액이 167억 2천만 달러(18조 8천억 원) 늘었고 보험사의 투자 잔액이 27억 5천만 달러(3조 1천억 원) 증가했지만, 증권사(-12.3억 달러)는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