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기구, 북한 식량부족국 재지정”_슬롯이 없는 마더보드_krvip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북한을 식량부족국가로 다시 지정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유엔식량기구는 10월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지원이 필요한 34개 식량부족국가에 포함시켰으며, 북한의 현재 식량 상황은 지난 7월 보고서 발표 때와 비교해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북한의 가을철 수확량은 늘었지만, 올해 여름철 수확한 밀과 보리 등 이모작 작물의 작황이 예상보다 나빠 만성적인 식량난이 계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 가을철 수확이 끝날 때까지 280만 명의 취약계층에 대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며, 평안남북도에 집중된 여름철 수해의 영향으로 올 가을 수확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