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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이 지난 3일 런던 시내에서 일어난 런던 브리지 테러 사건의 범인 3명 가운데 2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런던경찰청은 5일(현지시간) 범인 2명의 신원을 쿠람 버트(27살)와 라치드 레두안(30살)이라고 발표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런던경찰청에 따르면 버트는 파키스탄 출신의 영국 시민권자로서 수년 동안 런던 동부 바킹 지역에서 거주해 왔다.

레두안 역시 바킹 지역에서 거주해왔으며 자신을 모로코·리비아 이중국적자라고 주장했고, 특히 생일이 다른 라치드 엘크다르라는 이름도 사용했다.

특히 런던경찰청은 버트가 경찰과 국내담당 정보기관인 MI5에 인지돼온 인물이지만 그가 이번 공격을 저지를 사전 정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BBC 방송은 2015년 여름 대테러 당국이 그의 행동에 대한 수사를 착수한 이후 그의 극단주의 시각을 알린 한 시민의 신고전화가 있었지만 그가 모종의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BBC는 바킹 지역에 거주하는 두 명으로부터 각각 대테러 직통전화와 지역 경찰서 방문을 통해 버트의 극단주의 시각에 대한 우려를 알린 바 있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러범 중 1명이 아일랜드에 한동안 거주했지만 사법당국의 주목을 받지는 않았다고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가 밝혔다.

앞서 아일랜드 공영TV RTE는 테러범 중 1명이 사살 당시 아일랜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고 아일랜드 더블린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RTE와 케니 총리는 이 남성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