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집중호우…최악 물난리 _포커 확률 없음 아벨라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 전역에는 오늘 하루 내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사태가 잇따라 인명 피해가 났고 도로 곳곳도 끊겨 고립 마을이 속출하는등 최악의 물난리가 났습니다. 최진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힘든 장대비가 끊임없이 내립니다. 한시간에 최고 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물바답니다. 강원도 대부분의 지역에 이틀동안 평균 백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산간마을은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로 홀로 살던 노인들이 급류에 휘말리거나 흙더미에 매몰되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마을 10여곳은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통신도 끊겨 고립 상탭니다. 강원도 영서와 영동을 잇는 대부분의 도로는 산사태와 낙석으로 끊겼습니다. 강원도 주민들은 2천2년과 2천3년 태풍 루사와 메미의 악몽을 떠올리며 긴장과 불안 속에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NEWS 최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