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거주 원폭피해자의 방일 허용 방침 _공식 베타노_krvip
일본이 북한의 원폭 피해자들이 일본을 방문해 의료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원폭 피해 생존자들은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 직접 일본을 찾아 신청해야 하지만 북한내 생존자들의 경우 일본의 대북 제재 등의 이유로 일본 방문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차관은 오늘(19일)히로시마에서 원폭 생존자 지원 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대북 제재 조치와는 아무런 관계 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원폭 생존자 지원을 위한 절차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는 원폭 피해자 가운데 9백명 가량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