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월 14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중부권과 영남권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민간전문가 13명 등이 참여하는 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통해 두 의료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에 선정된 2개 의료기관은 호남권의 조산대병원과 더불어 권역 내의 감염병 환자 진단 치료와 검사, 공공 ·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위기 시 해당 권역 내의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 환자 중증도 분류 지원 등의 기능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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