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사람 살 곳 아냐”…그래도 잿더미로 돌아간 이유_슬롯 명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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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설 연휴 하루 전날이었습니다.

큰불이 나 가건물 주택 60채가 전소했습니다. 이재민 63명은 거처를 잃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 판자촌 '구룡마을' 이야기입니다.

두 달여가 지난 지금, 이재민 50여 명은 여전히 잿더미 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유독 추웠던 올 겨울을 임시로 친 비닐하우스 안에서 버텼습니다.

강남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 입주를 제안했습니다.

같은 처지의 주민 5백여 세대가 이미 임대아파트로 옮긴 터라, 같은 처우를 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입주 보증금을 유예하고 임대료도 40%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재민들은 불타버린 집터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OOTD 7편은 구룡마을 화재 이후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