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 공무원들 휴일 잊은 국정감사 준비_베타노 다중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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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내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요즘 며칠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사람들, 바로 대상기관의 공무원들입니다. 일요일인 오늘도 정부 각 부처의 공무원들은 거의 전원이 출근해서 최종 자료점검 등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과천 제2청사의 경우를 이희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이희찬 기자 :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통상산업부와 농림수산부가 들어서 있는 정부 제2청사 제3동 건물은 사무실마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통상산업부는 무역수지적자, 한미 자동차협상 등, 의원요청자료 천백70여건을 포함해 오늘밤까지 모든 국감준비를 끝내기위해 배달되어온 짜장면과 된장찌개로 저녁을 때우면서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곳 농림수산부도 지금 밤8시가 넘은 시간입니다만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대비해서 거의 모든 부서 직원들이 특근을 계속하면서 마지막 자료손길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병은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 :

최근 쌀 수급문제가 이번 국정감사의 쟁점사항으로 대두될 것 같아서 사전준비를 좀 하고 있습니다.


이희찬 기자 :

농림수산부에 요구한 자료는 모두 천2백여 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재정경제원은 올해 국감에서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7백여 건이지만 금융사고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 쟁점사안이 많아 일요일 밤에도 여직원까지 퇴근을 할 처지가 못 됩니다. 이 밖의 건설교통부는 삼풍백화점 사고, 철도청 공사와 고속철도 경주 통과문제 등에 관해의원들의 공세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해 자료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KBS 뉴스, 이희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