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지방공기업들 방만-위법 경영 적발 _상파울루 포커 클럽에 잭팟이 있나요_krvip

지방자치단체들이 설립한 지방공기업들이 전망 없는 사업을 하다 예산을 낭비하거나 공무원 감축인력의 흡수수단으로 이용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말 전국의 백 78개 지방공기업을 감사한 결과 2백 40건의 문제점을 적발하고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관련부처에 예산통제 등 감독을 강화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결과 경북 청도 지역개발공사는 도지사 승인사항인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을 군수의 승인만을 받고 추진하다 농지법 등 관계법령을 어기게 되자 군청 공무원들의 명의로 허위분할 하는 등 위법 경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강원도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등 18개 지방공사와 공단은 전체 임직원 9백 24명 가운데 83%가 넘는 7백 68명을 퇴직공무원으로 충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도시개발사업소 등 3개 공영개발사업소는 설립존속기간이 끝나거나 사업이 중단됐는데도 그대로 남아 운영경비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 참고사항: 경북 청도와 강남도시관리공단,충북 사업개발소 찍은 테잎은 영상취재부 이경구 기자 책상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