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4월쯤 WRSA탄약 처리 협상 나설 듯 _브라질이 월드컵 우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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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대비해 미군이 한국에 배치해 놓은 전쟁예비물자, 이른바 WRSA-K (워사 케이)를 처리하기 위한 한미간 협상이 오는 4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최근 전쟁예비물자 폐기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두 나라가 이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측은 전쟁예비물자를 보관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워사 케이 프로그램 폐지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이를 한국측에 팔거나, 또는 미국으로 반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전쟁예비물자가 대부분 노후된 점을 감안해 이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탄약 등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무상 인수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배치된 전쟁예비물자 워사는 탄약과 미사일 등 280여 종 60만 톤으로 5조 원 규모이지만, 이들 상당수는 20년 이상 장기 보관된 노후 탄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