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성범죄 TF, 한달 보름만에 13건 신고접수_미스터베트 카지노는 믿을만해요_krvip

국방부는 27일(오늘) 병영 성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달 설치한 '성범죄 특별대책 TF(태스크포스)'가 한 달 보름 만에 13건의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달 12일부터 TF 운영에 들어갔으며, 3개월 동안 병영 성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출범 한 달 보름 만에 TF가 접수한 성폭력 피해 신고는 성희롱 8건, 강제추행 3건, 준강간 1건, 인권침해 1건 등이다.

남성 상관이 회식 자리 등에서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술자리에서 남성 상관이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피해자는 대부분 초급 여성인력으로 (성폭력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지휘계선상에서 발생했다"며 "피해자를 보호한 가운데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