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금리 올리나?…‘불가능’ 예측 한 달 새 5배로_스트립 포커 퀼트 패턴_krvip

연초부터 세계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나타난 올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목표가 0.5%일 가능성은 27.6%로 지난달 5.6%보다 5배가량 늘어났습니다.

12월 금리 목표가 0.5%인 것은 현행 금리 0.25∼0.5%에서 추가 인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또 이번 달 금리 인상 가능성도 1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연초부터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저유가 기조가 심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쉽사리 금리 인상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억만장자 투자가 조지 소로스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기 둔화가 전 세계 디플레이션을 촉발하고 있다며 만약 연준이 또 금리를 올린다면 "정말 놀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불확실한 요인이 많은 점을 놓고 SEI 인베스트먼트의 숀 심코는 "연준이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올린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며 "확실한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