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해외자원개발 총체적 부실, 과감한 구조조정 시급”_포커스타 순위 좋은 모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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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 개발 사업이 자원 확보나 수익 창출 면에서 모두 부실한 성과를 냈으며 자산 매각 등 과감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감사원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 자원개발사업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외 석유 개발의 경우 지난 13년 간 20조 8천억 원을 투자했지만 실제 국내로 들여온 석유는 지분 확보 물량의 0.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성 면에서도 40개 사업에서 지난 7년 간 당초 예상보다 9조 7천억 원이나 많은 12조 8천억 원의 적자가 발생해 재정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군다나 향후 5년 간 계획된 투자비 24조 5천억 원을 충당하려면 당초 예상보다 4조 5천억 원 늘어난 7조 9천억 원의 차입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럴 경우 석유공사의 부채 비율이 오는 2019년 320%에 이르고, 광물공사도 590%로 급증해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관련 공기업들이 부실 자산은 매각하고 우량 자산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59개 해외 진행 사업 가운데 캐나다 하베스트 등 10개 사업은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시급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