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7% 증가…신용대출 19% 이상 증가_향수 테마 카지노 졸업 수업_krvip

국내 금융회사의 가계대출이 지난해 7%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신용대출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코리아크레디트뷰로는 은행, 신용카드, 할부금융,저축은행 등 전체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22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말에 비해 46조9천억원, 6.9%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신용대출이 124조 천억 원으로 19.4% 증가했고, 주택담보대출도 311조 5천억 원으로 9.5% 늘었습니다. 증가 폭이 큰 신용대출은 저축은행이 52.4%로 1.5배 넘게 불어났고, 카드론 30.4%, 할부금융 30.8%, 보험 24.6% 등 다른 제2금융권도 많이 늘었습니다. 저축은행 신규취급 주택담보 대출에서 8∼10등급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2%로 1년 전보다 8%포인트 증가했고, 신용대출에서도 3% 포인트 증가하는 등 부실 위험이 큰 대출의 비중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