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정상 출근…언론 계속 회피 _카지노 부정행위 사기_krvip

<엠씨멘트> 전군표 국세청장은 오늘 정상 출근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과의 접촉은 계속 피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일중 기자! 전군표 국세청장과 관련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 국세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전군표 국세청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습니다. 전 청장은 오늘 9시쯤 청사로 출근했습니다. 그러나 청장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으로 출근하면서 정문을 통하지 않고 곧장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청장실로 향했습니다. 현재 청장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도 국세청 직원들이 지키며 기자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전군표 국세청장이 정상 업무를 하고 있으며 특별한 외부 행사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검찰이 수사중인 만큼 지금 언론에 말을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을 했을 경우 자칫 빌미를 줄 수 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저녁 신문사 사진기자들과 국세청 직원들사이에 벌어진 몸싸움과 관련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국세청 직원은 고소를 하겠다고 알려진 가운데 몸싸움을 시작한 것은 국세청 쪽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세청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