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엔화 약세 국제적 대응 필요” _내기 상파울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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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과도한 엔캐리 트레이드로 인한 국제금융 시장의 위험요소에 대해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호주 쿨럼에서 열린 제 14차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즉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엔화자금을 대출해 전세계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케리 트레이드'가 과도해짐에 따라 엔화가 지나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이런 엔화 약세가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불균형을 불러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권부총리는 또 APEC 투자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국내에서 추진중인 자유무역협정 협상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경제개혁 정책을 홍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