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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양대 계파의 핵심인 김무성 대표와 최경환 의원이 오늘 공천 면접을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죽어도 돌아가지 않겠다며 야권 통합 반대를 재확인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최경환 의원까지 면접이 끝났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오늘 오후 6시 반쯤 새누리당 당사에 도착해서 20분 가량 면접을 보고 나왔습니다.

면접관들이 어떤 질문을 했고, 어떻게 답변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오전에 면접을 끝냈습니다.

김 대표는 1차 공천 결과에 대한 의견 등 세 가지 질문을 받았으며, 단수 추천 방식은 당에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선거구가 늦게 획정된만큼 자신의 지역구에선 당원과 국민을 3대 7 비율로 조사하는 당내 경선룰 대신 국민 100% 여론조사에 동의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경북 구미을 김태환 의원이 민심을 무시한 밀실 공천이라며 이의 신청을 하는 등 공관위 결정에 대한 반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독자노선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자신과 국민의당은 물과 먹을 것이 없고 사방에는 적 뿐인 광야에 있어 죽을 수도 있지만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은 정권교체 없이 만년야당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안 대표가 자제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말해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