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터넷 익명성 통제 추진” _포커 기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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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ITU가 인터넷 사용자를 역추적하는 기술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돼 온라인상의 익명성을 제한할 우려를 낳고 있다고 미국 CBS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ITU가 중국 정부의 제안에 따라 인터넷 통신의 최초 출처를 추적하기 위한 기술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인터넷 주소 역추적' 실무 회의에 미국 국가 안전 보장국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송은 또 한 컴퓨터 공학자가 입수한 ITU 문서에 '정치적 반대자가 띄운 부정적 게시물의 출처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언급돼 있다며 억압적인 정부를 위한 감시와 통제의 정당성을 부각키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