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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경북 포항시와 경기도 안산시를 비롯한 지역의 연구개발단지 6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했습니다.

강소특구는 대전 대덕지구와 같은 대규모 개발특구의 단점을 보완한 소규모 연구개발단지입니다.

이번에 첫 지정입니다.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연구기관이 모여있는 포항공대, 첨단 신소재나 바이오 등 신기술을 개발하는 대표적인 지역 연구단지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지역 연구개발기관을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 오늘 경북 포항시를 비롯한 총 6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했습니다.

포항시와 함께 선정된 나머지 5곳은 경기 안산시와 경남 김해시, 진주시, 창원시, 그리고 충북 청주시입니다.

각 특구마다 특화분야를 키워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한다는 겁니다.

[이창윤/과기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 "지역이 자율적인 혁신 성장 의지를 가지고 지역 주력 산업 고도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지역주도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강소특구를 지역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강소특구는 대전 대덕단지 등 기존 대규모 연구개발특구 5곳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모델입니다.

기존 대규모 특구들의 미개발지가 장기화되고 집적과 연계 효과가 떨어지는 한계를 소규모 특구 개발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것입니다.

대학 등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연구단지를 고밀도로 집중시켜 자족형 연구 주거 단지로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기존 5개의 특구와 새롭게 지정된 강소특구를 연계해 효과적인 연구개발특구 체계도 구축됩니다.

과기부는 강소특구를 통해 2024년까지 1,500개 기업을 유치하고 1만8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매출 9조 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