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폐 조사 내용 北에 통보 _야자수와 요새가 승리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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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폐문제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미국은 조사 내용을 통보했고 북한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미국과 북한 모두가 유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조 지폐 관련 美-北 접촉이 열린 유엔본부 근처 미국 유엔 대표부. 4시간 만에 회담장을 나선 스티븐스 미국무부 차관보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캐서린 스티븐스(美 국무부 부차관보) : " 양국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과 관련해서 이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은 한겨레 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불법 금융행위에 관련된 北-美간 비상설 협의체 설치를 미국측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국장은 또 이 자리에서 미국은행에 북한 계좌를 개설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이틀간의 접촉을 통해 미국과 북한 양측은 위조 지폐와 대북 금융제재 등과 관련해 서로의 속내를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6자회담 재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녹취> 이근(북한 외교부 국장) : "유익했습니다. (어떤 면에서?) 충분히 의견 교환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하나?) 의견 교환이야요." 뉴욕 위조 지폐 관련 美-北 접촉과 비공개 세미나 등을 통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