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안정세, 기름값 인하 _보너스가 있는 카지노_krvip

국제유가 안정세, 기름값 인하 _젊고 불쌍한 추악한 베타_krvip

⊙앵커: 이라크전 종전이 다가오면서 치솟기만 하던 국내 기름값이 마침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유사들은 오늘 밤 자정부터 1리터에 50원씩 내리기로 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보름이 멀다하고 치솟았던 기름값, 가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미애(서울 신정동): 지금 보신 것처럼 가족들이 다 같이 탈 때만 타지 저 혼자서는 타기가 아까울 정도로 기름값이 많이 비싸죠. ⊙기자: 하지만 이 같은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게 됐습니다. SK와 LG 칼텍스 정유 등은 오늘 밤 자정부터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등유, 경유값을 1리터에 50원씩 내립니다. 이에 따라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값은 1리터에 1274원에서 1224원으로 50원 인하됩니다. ⊙김성복(주유소 사장): 좋은 소식이죠. 기름을 많이 팖으로써 주요소에서는 이익이 그만큼 창출이 되니까... ⊙기자: 휘발유 값이 1리터에 122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같은 국내 기름값의 하향 안정세는 국제유가의 내림세 속에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유사들은 지난달 28달러선을 기록한 국제평균유가가 이달 초 23달러선까지 떨어져 국내 기름값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일범(석유공사 해외조사팀 과장): 2, 4분기는 비수기이고 이라크 석유수출 물량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유가는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정유사들은 다음 달 초에도 국제유가의 추이를 봐가며 기름값의 추가인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