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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우드 주제네바 미국대표부 군축담당 대사는 현지시간 25일 유엔 군축회의에서 "이란을 상대로 먼저 싸움을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며 이란이 영공 방어권을 갖고 있다는 것도 부인하지 않지만, 우리를 계속 공격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드 대사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외교적 길에서 떠나고 있다면서, 무인기 격추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제하고 있는 것을 나약함으로 이란이 판단한다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달 20일 새벽 이란 남부 근해에서 미군의 RQ-4 글로벌 호크 무인정찰기 1대를 격추했습니다.

이란은 격추된 무인정찰기가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국제공역을 비행 중이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우드 대사는 군축회의 후 로이터통신에 "이란 제재와 관련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미국은 최대의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며 제재를 더 부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보복공격을 준비했다가 실행 10분 전 중단했다고 21일 트위터에서 밝힌 데 이어 24일에는 대이란 추가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