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 룰’ 파열음…오늘 결선투표제 등 논의_베토 오토바이 부품 모기미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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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총선 공천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새누리당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략공천 여부를 둘러싸고 파열음이 불거진 가운데, 오늘은 결선투표제를 비롯한 다른 쟁점들이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공천제도 특위를 속개해 결선투표제 도입 방식과 단수추천제도 등을 본격 논의합니다.

특위 위원들은 먼저, 전화 조사 방식인 안심번호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결선투표 적용 방식을 결정합니다.

당헌에 규정된 우선추천제도와 당규에 있는 단수추천의 적용 방식도 본격적으로 다뤄집니다.

전략 공천을 둘러싸고 친박계와 비박계간 공방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의원/친박계) : "단수 후보자 선정이나 우선 추천지역 선정에 대해서 상당한 오해를 가지고... 또는 당헌·당규나 공천제도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논란이 제기되는 것 같습니다."

후보 자격 심사 기준은 현역의원 공천 탈락 즉, 컷오프가 주요 화두입니다.

<녹취> 황진하(새누리당 공천제도특위 위원장) : "의정활동 실적 등등 이런것 위주로 보는 것이지 예를 들어 강제적으로 몇퍼센트 자르겠다... 이런 걸 하는 걸로 우리가 의견을 모으지 않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서, 어제 회의에선 당내 경선 비율을 놓고 비박계가 일반국민의 여론조사 비중을 높일 것을 주장한 반면, 친박계는 50대 50인 현행 규칙대로 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특위 위원들은 다만, 내년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한다는 데는 공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