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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기름값이 오르면서 시설 하우스 농민들이 연료비 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농민들은 연료비를 줄이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권기현 기자입니다.


⊙ 권기현 기자 :

오이 출하 작업이 한창인 시설 하우스입니다. 요즘 들어 한밤의 기온이 뚝 떨어져 난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영농비가 늘어난 농민들에게 연료비 부담이 큰 걱정입니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농업용으로 공급되는 면세유 값도 1리터에 350원으로 한달전보다 무려 70원이나 뛰었습니다.


⊙ 도명수 (시설재배농민) :

아침에 나오면 제일 먼저 기름탱크부터 쳐다봐요.

- 얼마나 줄었는지...?

네.


⊙ 권기현 기자 :

기름통에서 기름이 얼마나 줄었는지 제일 걱정됩니다. 생산비의 40% 이상이 기름값입니다. 이 때문에 시설 하우스 농가마다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자구책으로 기름값이 덜 드는 딸기 농사로 바꾸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 농민 :

오이는 기름값이 많이 들어 가지고 딸기 농사로 바꾸었습니다.


⊙ 신동화 (농업기술센터) :

물 축열주머니를 이용해서 재배를 한다든지 수막 재배를 이용해서 한다든지 아니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습니다.


⊙ 권기현 기자 :

잇단 기름값 인상에 농민들은 벌써부터 겨울 농사 걱정이 태산입니다.

KBS 뉴스, 권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