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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년간 공단에서 지원하는 e-러닝(온라인학습)에 참가한 근로자 중 4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3.1%가 `새로운 정보를 획득하고 아이디어를 내놓는 지식창출의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응답자의 49.3%는 `e-러닝을 통해 다른 근로자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62.3%는 `직무에 몰입할 수 있었다', 59.1%는 `업무능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하는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공단 관계자는 "근로자의 연령, 학력, 직위 등은 e-러닝에 따른 지식창출 및 공유효과와 관련이 없는 반면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공단은 학습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hrdm.or.kr)를 통해 멀티미디어개론, 셀프마케팅 등 전문사무분야 8개 프로그램과 기본공구사용, 전기전자기초 등 산업기반기술분야 37개 프로그램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