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선언 장관급으로 할 수도” _미스터비스트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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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종전 선언은 굳이 관련 당사국들의 국가 원수급이 아니더라도 장관급에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방미중인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은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관계라는 강연에서 북한이 연내에 미국이 바라는 수준의 불능화 실행과 신고를 마치고, 비핵화체제 복귀를 한다면 종전선언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봉조 전 차관은 또 원칙적으로는 종전선언과 평화 협정은 함께 이뤄져야 하는 것이지만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해 평화협정 논의를 선언하는 행사를 갖고 이를 종전선언으로 간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응한 것은 다소 의외였다고 지적한 이봉조 전 차관은 북한으로서는 종전 선언과 평화 협정이 이뤄지는 이른바, 과도기 동안 체제 안전을 위해 남한의 식량, 경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봉조 전 차관은 미국과 관계 정상화 과정을 밟았던 베트남이나 리비아와 달리, 북한은 정치, 경제적으로 혼자 과도기를 버팅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거 클린턴 행정부 때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기회를 놓친 만큼 부시행정부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상태에서 북한이 과거처럼 지연책만을 쓸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이 전 차관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