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패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 방한 _온라인 영화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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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타일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의 한국 런칭 1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그는 8일 국내 매장을 둘러보면서 고객들에게 직접 스타일링법을 조언하기도 했다. "한국은 높은 퀄리티를 이해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고객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한국인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세련된 사람들에 속하죠." 그는 "한국을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인데 한국인들의 패션감각에 놀랐다"면서 "한국 사람들은 매우 유행에 민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살때 뉴욕의 한 부티크에서 디자인을 시작한 코어스는 1981년 자신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를 설립했다. 여성복으로 출발한 그는 액세서리 라인, 남성복 라인 등을 잇따라 런칭하면서 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1987-2004년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수석 디자이너를 맡기도 했다. 2005년 화장품 분야에도 진출한 그는 현재 7개국 42개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코어스는 "옷을 만들 때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의 조화에 가장 중점을 둔다"면서 "실생활에서 나의 옷을 잘 입은 고객들을 볼 때 가장 흥분되고 디자이너로서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 사람들에 대한 스타일링 조언을 부탁하자 "너무 많이 겹쳐 입는 복잡한 레이어드 스타일은 피하고 단순한 그래픽 패턴을 택한다면 한국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