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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희 앵커 :

중국정부가 새 기공법인 파룬궁을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자 미국이 인권탄압이라고 나서는 등 이제는 세계적인 문제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도 이 파룬궁이 들어와 있습니다. 박인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인섭 기자 :

제자리에 서서 눈을 감고 펼치는 느린 동작, 전형적인 중국의 기공수련과 비슷합니다. 이 파룬궁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지난 95년, 아직은 20~30명 단위로 공원 등에서 수련하는 정도로 전국적으로는 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정부가 주장하듯 종교적이거나 정치적인 색채를 띠지 않는 순수한 심신수련이 목적이라고 주장합니다.


⊙ 이용섭 (경기도 파주시) :

저희는 진.선.인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수련을 하는데 짧은 시간안에 사람의 신체와 정신을 건강한 쪽으로 바로잡아 줄 수 있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박인섭 기자 :

지난 92년 중국에서 시작된 파룬궁은 수련자가 1억 명이라고 주장합니다. 누구든 수련만 하면 파룬, 우리말로는 법륜이라고 하는 에너지 덩어리가 몸안에 형성된다고 파룬궁은 주장합니다. 또 아무데서나 쉽게 수련할 수 있고 수련자들이 그 기공의 능력을 곧 느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 중국당국은 이들의 주장 가운데 허황된 부분이 많아 사회안정을 해친다는 이유로 단속에 나섰습니다. 여기에다 6,600만 명인 공산당원보다 훨씬 많은 수련자들이 정치세력화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인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