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시민검증특위’ 운영…“청와대보다 꼼꼼하게”_온라인 경마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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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4월 예정된 재보궐선거 후보자 검증을 위해 ‘시민검증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는 오늘(9일) 8차 회의 뒤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검증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밝혔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 산하에 설치되는 시민검증특위는 당내·외 인사를 포괄해 ▲법조인 ▲인사검증 경력자 ▲성범죄 방지를 위한 여성계 인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경준위는 후보자들의 200여 개 항목의 ‘자기 검증서’ 제출을 통해 ▲권력형 성범죄 등 성 비위 ▲세금탈루 ▲병역비리 ▲부적절한 이중국적 ▲공직자 이해충돌 ▲사회적 부적절행태(막말·갑질) 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경준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개각 인선보다 더 꼼꼼히 검증하는 것이 목표”라며 ‘제2의 박원순, 오거돈 사태’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비 경선 과정의 시민 투표 반영에 대해선 “다수가 시민 투표 100%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시민 참여도가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며 오는 목요일(12일)에 경준위원 투표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