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내년 국내·외 주식 투자 확대 _지지하는 사랑 빙고_krvip

내년에 국내,외 주식에 대한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가 확대되는 한편, 대규모 기업의 인수,합병(M&A) 매물에 대한 재무 투자가 이뤄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제2차 국민연금 기금 운용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기금 운용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국민연금 기금 가운데 국내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을 올해의 11.3%보다 2.3% 포인트 많은 13.6%로 책정하고, 해외 주식은 올해의 0.7%에서 2.8%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 등 대체투자도 1.4%에서 2.1%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반해 국내 채권은 78.2%에서 74%로, 해외 채권은 8.4%에서 7.5%로 그 비중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금명간 LG카드와 대우건설,우리금융지주 등 대규모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예정돼 있는 것과 관련해, 해당 기업의 지분을 직접 인수해 의결권을 행사하기보다는 공개 입찰 전에 전략적 투자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본만 투입하는 재무적 투자 형태를 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