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4당, 청와대 오찬 회동 불참 _포커 구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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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나 오늘 청와대 오찬 회동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야 4당이 모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회동 자체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세요. <리포트>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 등 야 4당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제의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청와대 오찬회동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청와대 오찬 회동은 열린우리당 지도부만 참석하는 반쪽 회동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야 4당이 청와대 오찬 회동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열린우리당만으로 행사를 진행할지를 오늘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권에 개헌 제의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오늘 오찬 회동에는 당초 한나라당을 제외한 여·야 당 대표와 원내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이 불참 쪽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행사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같은 상황과는 별도로 오늘 오찬 회동 이후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개헌논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헌논의와는 별도로 신당 추진도 당초 예정대로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제안을 철회하고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개헌카드가 한나라당을 흔들려는 음모인 만큼 내부 집안 단속에 전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