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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 친노 그룹이 통합신당파에 대한 대반격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세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친노 그룹의 지도부 해산과 전당대회 요구에 당지도부는 설문조사는 예산국회가 끝난 뒤에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곽희섭 기잡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내 친 노 대통령 그룹 원외 당원들이 200여명의 연명을 받아 중앙당사에 와서 현 지도부 해산을 주장했습니다. <녹취>나호주(열린우리당 부산시당 중앙위원) : "비대위가 부질없이 당내 갈등과 당청 갈등만을 조장하면서 우왕좌왕하는 사이 당은 한자리수 지지율의 식물 정당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들은 신당 추진 여부 등 당의 진로는 당원들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며 의원 설문 조사 계획을 철회하고 정기 전당 대회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친 노 대통령 그룹은 오는 10일 당사 앞에서 당원 천여명이 모여 전국당원대회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통합 신당파가 다수인 지도부는 당의 진로에 대한 의원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당초 내일부터로 계획했던 설문 조사 시기를 예산 국회가 끝난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박병석(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 : "당분간은 예산 국회에 전념하기 위해" 지도부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원 총회와 연찬회를 열어 통합 신당 쪽으로 방향을 잡아간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지도부 회의에서는 대통령의 어제 편지를 염두에 둔 듯한 뼈있는 말도 나왔습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대통령 때문에 당이 이렇게 됐다 반대로 당이 잘한게 뭐가 있나 이건 아니잖아 입니다" 여당의 진로를 둘러싼 통합 신당파와 친 노 대통령 그룹의 대립이 실력 대결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