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혁신적 발전…우리 전략은?_베토 카레로 월드에 가까운 여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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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개발된 게임 체험 현장.

실내가 순식간에 숲으로 변하고 소녀는 로봇 강아지와 뛰어놉니다.

<녹취> ""막대기 좋아해? 가서 물어와!"

가상의 공간에서 극지대를 탐험하고 설산에서 스키도 즐깁니다.

게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헤드셋을 쓰자 전문의가 집도하는 수술실이 펼쳐집니다.

<녹취> "오늘 수술을 담당할 의사 조안이라고 합니다."

수술 실습을 방에서 하는 겁니다.

이처럼 영역을 넒혀가는 가상 현실은 4차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로봇과도 결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몸이 불편해 병상에 있는 할머니가 가상 현실을 통해 결혼식장의 손자와 포옹을 했습니다.

기적을 만드는 기술에 글로벌 IT 기업들도 뛰어 들었습니다.

애플은 증강 현실 회사를 인수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차원 홀로그램 기기를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도 가상현실 헤드셋을 출시하며 페이스북과 손을 잡았습니다.

문제는 기계는 잘 만들어도 여기서 소비할 콘텐츠 기획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인터뷰> 차원용(미래학자) : "디바이스는 상당히 강한데, 실제 나오는 컨텐츠, 우리나라는콘텐츠가 없어요."

전세계 가상현실 시장은 4년뒤 우리 돈 17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

소프트웨어 벤처기업과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IT, 전자기업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든다면 한번 해볼만한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