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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사고를 겪었던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에 대한 피난 지시가 해제됐지만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나미소마시 오다카구에서 대피한 아이들이 배우는 임시 초등학교.
석달 전, 피난 지시가 해제되면서 고향에 있는 학교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오다카'로 돌아간 주민은 10% 정도.
이곳에서 공부하는 아이들도 본래 다니던 학교로 돌아갈지, 전학을 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인터뷰> 고리 마사토(초등학교 5학년) : "고향인 오다카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고리 양이 사는 곳은 임시 학교 근처의 가설 주택.
고향 집은 폐허가 돼 고향 학교로 다니려면 차로 40분이나 가야 합니다.
부모들은 아이들 안전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대지진 복구 작업을 위한 대형 차량이 빈번히 왕래해 교통사고 위험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안을 없애기 위해 미나미소마시는 학교 안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통학 버스도 계속 운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