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규 의사 순국 89주기 추도식 _보우소나루, 미군의 지원 획득_krvip

일본 총독에게 폭탄을 던져 민족 자주독립 의지를 알린 왈우 강우규 의사의 순국 89주기 추도식이 모레 오전 이북5도청 대강당에서 거행됩니다. 강우규 의사는 지난 1919년 9월 2일 남대문 정거장에서 신임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 일행에게 폭탄을 투척했습니다. 강 의사의 의거로 일본경찰 등 37명이 사망하거나 다쳤고 일본 경찰에 체포된 강 의사는 사형 선고를 받아 이듬해 11월 29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했습니다. 정부는 강우규 의사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습니다. 모레 추도식에는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