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고춧가루 판매 업자 구속_검색 단축 할로윈 슬롯 머신_krvip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 중국산 양념과 고추씨 분말을 섞어 가짜 고춧가루를 만들어 판 혐의로 61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공장 직원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년 동안 파주시 광탄면 비닐하우스에서 일명 '다대기'로 불리는 중국산 다진 양념을 건조기에서 말린 뒤 고추씨 분말을 섞는 수법으로 시가 1억5천만 원의 가짜 고춧가루를 만들어 건설현장 식당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고춧가루를 수입하면 270%의 관세가 적용되고 혼합양념 등 가공 농산물은 35%의 낮은 관세가 붙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