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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권 사상 최대 규모인 6억5천600만달러(약 7천400억원)를 나눠 갖게 된 3개 주 당첨자 가운데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일리노이 주 당첨자의 신원이 공개된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일리노이 복권국은 "일리노이 주 복권 당첨자가 18일 복권이 판매된 레드버드 시의 시청에서 축하 행사를 갖고 당첨금 2억1천866만달러(약 2천500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 주는 다른 주와 달리 복권 당첨자 신원을 공개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당첨금을 손에 넣게 된 행운의 주인공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일리노이 복권국은 "이 같은 원칙을 통해 복권 당첨금 지급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원 공개는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할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이번 복권은 지난 1월 24일 이후 무려 18차례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사상 최고액으로 불어났으며, 메릴랜드와 캔자스, 일리노이 주에서 각각 당첨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메릴랜드 주에서는 복권을 공동구매한 3명의 공립학교 교사들이 당첨금을 찾아갔으나 자세한 신원 공개를 거부했고 캔자스 주에서도 당첨자가 나왔지만 익명을 유지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 당첨 복권은 인구 4천여 명의 소도시 레드버드의 주유소 내 편의점 '모토 마트'에서 팔렸다. 당첨자는 기계가 임의로 번호를 뽑아주는 퀵픽(quick pick) 방식으로 복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측은 당첨 복권 판매 대가로 50만달러(약 5억6천만원)를 받았다. 일리노이 주정부도 3천150만달러(약 350억원)의 세금을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수령하는 행운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