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주변 주민 디스토마 비상 _최고의 게임. 돈을 벌기 위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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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 가운데 상당수가 치명적인 기생충인 디스토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디스토마는 민물고기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생활습관이 원인입니다. 조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소 이 남자는 맛 때문에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즐겨왔습니다. 전에도 디스토마에 감염돼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나 여전히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습관을 버리지 못합니다. ⊙고상규(충남 부여군 부여읍): 민물고기는 탕으로 먹는 것보다 날 것으로 먹는 것이 더 맛이 있어서 잘 먹습니다. 자주 먹어요. ⊙기자: 실제로 보건소 직원이 금강 주변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의 팔에 디스토마 반응주사를 놓자 10여 분 후 주사자국이 부어오르며 양성반응을 보입니다. ⊙유대웅(충남 부여군 부여읍): 약을 한 번 먹었었거든요. 먹어서 없었는데, 없어진 줄만 알았죠. 그래서 민물고기를 끊지 못해서 계속 먹은 거죠. ⊙기자: 충남 부여군 보건소가 금강 주변 7개 마을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디스토마 검진을 실시한 결과 13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양주순(부여보건소 예방 의학 담당): 연령대는 60 내지 70대가 많고요. 특히 남자분들이 많거든요, 발견된 사람은... ⊙기자: 디스토마 양성 반응자들은 이처럼 강을 끼고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입니다. 기생충 가운데 가장 위험한 디스토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말고 꼭 익혀 먹어야 한다고 보건관계자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