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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목표치가 1년만에 인하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격론을 벌인 끝에 이달 콜금리 목표치를 연 4%로 0.2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북한 핵보유 선언과 사스 등의 영향으로 경기부양 대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올해 우리경제가 고용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성장률인 4%대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돼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재는 따라서 콜금리가 0.25% 포인트 인하되고 4조원의 추경예산이 편성될 경우 올해 4%대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총재는 또 현재 부동산 시장 과열현상은 재건축과 행정수도 예정지 등 특정지역에 국한된 문제로 판단되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대책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지만 항구적인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중인 보유과세 강화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승 총재는 이어 4%대 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때까지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며 금리정책 또한 경기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