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입 분유 등에 세균”…블랙리스트에 한국 업체 8곳 포함 _선장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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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곤욕을 치렀던 중국 정부가 외국산 수입 분유 등에서도 세균이 발견됐다며 블랙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블랙리스트에는 우유와 국화주 등 한국산 제품도 8개가 포함됐습니다. 중국 국가품질감독 검사검역총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불합격 식품과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했다 적발됐던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업체 191곳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의 한 합작사는 지난 6월 칭다오에 수출했던 우유 제품이 유통기한을 초과해 불합격 판정을 받았고, 다른 회사도 수출한 국화주에서 망간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적발됐다고 중국 감독 당국은 밝혔습니다. 또 한국 회사가 수출한 뽕잎차에서는 납과 동이, 냉동 오징어에서는 세균이 검출돼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중국 측은 전했습니다. 중국 측은 또 이번 블랙리스트에 한국 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국가 등 세계 각국 유명 식품 업체와 화장품 제조업체도 포함돼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