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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억제보다 전파 속도가 더 빠른 상황이라며,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거듭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30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은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추적과 억제 상황보다 감염 전파 속도가 약간 더 빠른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대규모 확산은 억제하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든 유행이 다시 번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이번 주 국내 발생 환자가 90명 내외로 발생해 지난주보다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거리 두기 1단계 이후 이동량 지표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분석 결과, 지난 24일과 25일 수도권에서 휴대폰 이동량은 지난 17일~18일보다 1.9% 증가한 3,658만 4천 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량도 직전 주말인 17~18일보다 1.8% 증가한 40만 7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윤 반장은 “현재 위중증환자는 51명으로 감소 추세로, 중환자 치료에 대한 여력은 충분하다”면서도, “언제든 유행이 다시 번질 수 있는 만큼 일상과 경제 활동을 보장받고 지속 가능한 방역 위해서는 생활방역에 힘써 주셔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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