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통신장비 강국…2009년 수출액 OECD 2위_오늘 기부 빙고 결과 당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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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중국에 이어 통신장비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커뮤니케이션 아웃룩 2011' 예비버전을 보면 2009년 OECD 회원국 가운데 통신장비를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 한국,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2004년 미국의 수출 규모를 역전한 이후 세계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술 변화에 따라 특정 장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스웨덴, 영국 등 과거 주요 수출국들의 수출 규모는 10년 새 급감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통신장비 수출액은 1999년 45억2천700만달러에서 2009년 295억7천400만달러로 연평균 증가율이 20.6%에 달한다. 보고서는 무역수지면에서도 한국이 헝가리, 멕시코와 함께 놀라운 수준의 흑자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를 제외하고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체코와 핀란드, 이스라엘, 스웨덴만 무역수지가 흑자 상태다. 2009년 우리나라의 무역 흑자 규모는 249억6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 2006년 이후 회원국들의 시장점유율이 감소세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감소 추세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한국만 유일하게 예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ICT 시장 규모는 컴퓨터 및 관련제품, 통신장비, 전자제품, 오디오 및 비디오 기기 등을 모두 포함해 산정한다. 보고서는 "중국의 경쟁력 강화로 회원국들의 시장점유율이 계속 줄겠지만 대신 서비스 부문 쪽으로 특화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