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들 수해복구 일등공신 _팰리스 카지노 결혼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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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흡사 전쟁통과도 같았던 수해현장, 그곳에 복구를 위한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늠름한 우리 군장병들이었습니다. 땀과 노력으로 수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는 이들의 모습을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접근조차 불가능했던 고립지역에는 어김없이 군헬기가 투입됐습니다. 방안까지 밀려든 토사를 퍼내고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일도 장병들의 몫이었습니다. 휴일도, 밤낮도 없이 계속된 전방위적 복구작업에도 장병들은 불평 한마디 없었습니다. ⊙정승한(상병/육군쌍용부대): 저희가 복구작업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옛날 보금자리로 다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강원도 내 수해복구현장에 투입된 군장병은 연인원 21만 8000여 명에 이릅니다. 헬기와 굴삭기, 덤프트럭 등 동원된 장비는 8000대가 넘습니다. 장병들의 노고에 수재민들도 재기의 희망을 얻었습니다. ⊙허 추(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군인 아니면 복구사업을 못 해요. 지금 현재 있는 민간인 가지고는 힘듭니다. ⊙기자: 응급복구가 마무리되면서 수해복구에 동참했던 일부 군병력은 작전 수행을 위해 주둔지로 복귀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재필(소령/철벽사자부대 대대장): 앞으로는 도로라든지 제방 복구 등에는 장비위주로 운영될 것 같습니다. 2단계 작전에는 공병 및 보병부대 6개 대대가 남아서 수해복구작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기자: 전쟁터를 방불케 한 수해현장. 그 최일선에는 바로 묵묵히 땀흘리는 군장병들이 있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