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우매체 기자, 백악관 특별보좌관으로 합류_지난 브라질 컵 우승자는 누구였나_krvip

美 극우매체 기자, 백악관 특별보좌관으로 합류_비교 포커 손_krvip

미국 극우매체 출신의 인사들이 잇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참모진으로 합류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극우매체 '브레이트바트 뉴스(Breitbart News)'의 기자 줄리아 한(Julia Hahn)이 백악관 특별보좌관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앞서 브레이트바트 출신인 스티브 배넌이 백악관 수석전략가로 임명됐으며 줄리아 한은 그와 함께 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넌은 트럼프 캠프에 합류하기 전에 브레이트바트 회장을 지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너서클의 일원으로 알려졌다.

배넌과 한은 대통령 연설담당 스티븐 밀러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극우주의적 정책을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 배넌과 밀러는 트럼프 취임 연설 작성에 관여하기도 했다.

한(Hahn)은 2015년부터 브레이트바트에서 일했으며, 지난 한 달간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지명자, 로버트 라이시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인선에 관한 기사를 썼다.

배넌이 공동창업한 브레이트바트는 '인종주의의 온상'으로 꼽히는 매체로, 대선 기간 트럼프를 적극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