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구청장 친척 합격자 내정” _밴드 카지노 보고서_krvip

서울시 강서구청 관할 모 공단이 올해 초 직원을 채용하면서, 합격자를 미리 내정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발표한 서울시 강서구청에 대한 감사결과에서, 강서구청 관할의 모 공단 인사 담당 직원이 올해 초 5급 직원 1명을 뽑으면서 응시자 1명을 미리 합격자로 결정한 뒤 나머지 응시자 백 90여명의 자격요건은 전혀 심사하지 않은채 임의로 채점표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는 구청장의 친척으로 드러났고 인사담당 직원의 해임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감사결과에서 인사담당 직원이 미리 합격자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이와 관련해 수사의뢰도 하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또 경상북도 산하단체인 모 진흥원 원장이 신규직원 채용시 인사 담당 직원에게 친구 아들을 잘 챙기라고 지시해, 서류전형 불합격자인데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합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