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시이사 공개 모집 검토 _포커의 도시 상파울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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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사학들이 신입생 배정을 거부할 경우 임시이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일부 사학의 신입생 배정 거부 사태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어 현재까지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일부 사학이 신입생 배정을 거부할 경우 즉시 임시 이사를 파견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광역시도별로 임시이사를 공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만수 대변인은 임시 이사를 공개모집할 경우 한 개 학교에 7명 이상을 파견해야 하기 때문에, 예컨대 백여개 학교가 배정을 거부할 경우 약 8백명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임시이사 공모 대상은 사학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신망받는 지역 인사가 될 것이며, 예상컨대 종교계와 법조계, 그리고 전현직 교장-교감 등이 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제주지역 사학이 배정거부를 철회했지만 아직 전북과 6대 광역도시 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일부 배정거부 움직임에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차원에서 이러한 방안이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