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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낙동강 페놀방류사건이 발생한 구미시의 신평2동과 4명의 후보가 두 자리를 놓고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한 광주시 봉선동에서는 후보들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봅니다.


오영철 기자 :

경북 구미시 신평2동선거구 합동연설회는 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후보자들의 식견이 부족한 탓인지 전 국민의 분노를 자아낸 두산전자 구미공장 페놀방류사건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고 노인정시설 등 조촐한 마을공약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합동연설회는 이번 기초의원선거의 마지막 합동연설회인데다 날씨마저 화창한 휴일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유권자들이 찾아와 후보자들의 연설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상철 후보 (구미시 신평2동) :

청소차의 일반적인 행패라 할까요.

제가 알기로는 쓰레기는 청소차가 직접 실어간다고 알고 있는데 과연 지금은 어떻습니까.


김영규 후보 (구미시 신평2동) :

우리와의 꿈이요, 우리의 희망인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들, 딸들을 콩나물시루와 같은 버스에 태워서 학교로 보내면서 무슨 생각들을 하셨습니까.


오영철 기자 :

신무지로 봄햇살을 가리면서 주의 깊게 후보자들의 연설을 들은 유권자들도 오늘은 어느 후보를 선택해야 할지 마음을 정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김대순 (구미시 신평2동) :

사는데 편리하도록 잘해주는 분이죠.

좋다고 생각하는데....


오영철 기자 :

오늘 합동연설회장에서는 동원된 일부 박수부대들이 지지후보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연설회장을 떠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한편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오늘로써 합동연설회를 통한 득표활동을 마치고 막바지 부동표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창호 후보 (광주시 봉선동) :

밥 한 그릇에 신성한 민주시민의 양심을 파는 유권자는 단 한사람도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혼신의 정열을 실천에 옮겨 행동할 수 있는 여기 이사람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실 것을 간절하게 간절하게 부탁드리면서 이 단상을 내려가겠습니다.


황병연 후보 (광주시 봉선동) :

뜨거운 가슴과 정확한 눈 그리고 작은 소리마저도 들을 수 있는 밝은 귀를 가지고 있기에 여러분의 입이 되고 발이 되고 손이 되고자 감히 이 자리에 나와 여러분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화진 후보 (광주시 봉선동) :

우리 봉선동을 위해 서구를 위해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위해 미력하나마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항상 작은 일부터 충성할 것을 여러분께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한경로 후보 (광주시 봉선동) :

참신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참신한 인물이 필요합니다.

진실한 인물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주인인 봉선동 주민당.

저는 여러분의 눈치만보면서 여러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