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콜롬비아 FTA 체결…4천390개 품목 현지 관세 철폐_카지노 챔피언 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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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3대 시장인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15일(내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이에 따라 4천390개 품목에 대한 현지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

이번 협정은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처음으로 체결한 양자간 FTA다.

인구 4천760만 명(중남미 3위)에 국내총생산(GDP) 규모 3천779억 달러(중남미 4위)인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급성장하는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중남미 4위의 석유 생산국이며 니켈(중남미 2위), 천연가스(중남미 6위)도 풍부한 자원강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교역 규모는 14억 5천만 달러로 우리나라는 11억 3천만 달러를 수출해 8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승용차,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석유화학제품을 주로 수출했고 원유, 커피, 합금철을 수입하고 있다.

양국은 협정 발효 후 10년 이내에 대부분의 상품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FTA 발효 즉시 콜롬비아 측 4천390개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고 2천797개 품목 관세가 인하된다.

한국은 전체 상품 품목의 96.1%(품목 수 기준, 수입액 기준으로는 99.9%), 콜롬비아는 96.7%(품목 수 기준, 수입액 기준으로는 97.8%)에 대한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승용차(관세율 35%)는 10년 이내, 자동차부품(관세율 5~15%)과 승용차용 타이어(관세율 15%)는 5년 내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수출 유망 품목인 화장·미용용품(관세율 15%)은 7~10년, 의료기기(관세율 5%)와 알로에·홍삼 등 비알코올 음료(관세율 15%)는 즉시 관세가 철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