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중국 쇼크로 세계 최대 타격 _돈을 벌기 위해 집에서 일하는 방법_krvip

한국의 금융시장이 '중국 쇼크'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심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과 증권거래소가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긴축 발언 이전과 이후의 15개국의 미 달러화 대비 환율과 12개국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한국 원화의 절하율과 주가 하락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지난 4일 1달러에 천171원 80전으로 중국 쇼크 직전인 지난달 27일 천152원에 비해 1.69% 절하돼 조사대상 15개국 가운데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화폐 가치 하락폭이 컸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주가 추이를 보면 한국의 종합주가지수가 8.50%가 떨어져 대만의 11.09%, 인도네시아의 8.81%에 이어 세번째로 낙폭이 컸습니다. 이는 중국 쇼크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대만에서 두드러진 매도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