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키장 폭설 특수 ‘기대’…이벤트 풍성_깨진 트랙 치오 슬롯_krvip

강원 스키장 폭설 특수 ‘기대’…이벤트 풍성_어제 싸워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도내 스키장들은 막바지에 접어든 스키시즌의 반짝 특수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최근 자연설이 내려 슬로프 설질이 좋아진데다 스키장 주변이 폭설로 아름다운 설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도내 스키장들은 이번 폭설로 당분간 보강 제설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스키장들은 최근 내린 폭설로 스키장 운영비 절감은 물론 인공눈과 자연설이 적당히 섞여 최상의 슬로프 조건을 갖추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스키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은 리프트권과 객실, 조식을 묶은 스키패키지와 리프트권과 장비렌털권을 묶은 모바일 세트권을 선보인다. 최대 55∼6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객실과 조식,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스파패키지를 비롯해 눈썰매패키지와 49% 저렴한 백야 리프트권도 준비했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소치올림픽 기간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리프트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비롯해 다음 달에는 3명이 오면 1명이 공짜로 입장하는 이벤트를 검토하는 등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정선 하이원스키장은 원플러스원(1 ) 이벤트를 선보인다. 리프트권을 구입하면 같은 리프트권 1매 더 제공하는 행사로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 제공된 리프트권은 다음 달 10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주중과 주말 구분없이 사용 가능하다. 다음 달 2일부터 타 스키장 시즌권을 소지하면 리프트권이 공짜인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다음 달 31일까지 호텔과 콘도 일부 객실에 한해 2박 이상 투숙한 고객이 1박을 더 이용하면, 최고 96% 할인된 가격에 객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내달부터는 주중 반값 할인과 1만원 파격가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에 많은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홍천 비발디파크도 막바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비발디파크는 오는 27일까지 객실패키지에서 소인(초등생까지)이 추가되면 리프트권 또는 오션월드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하는 특별행사를 벌인다. 성인 추가 시 리프트 또는 오션월드 중에서 1만원 균일가로 이용 가능하다. 또 28일까지 객실패키지 가운데 졸업이나 입학 예정자에게 선물 증정 이벤트, 23일까지는 밤샘·새벽 스키를 균일가로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스키장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는 폭설이 내린 설경 속에서 스키를 즐기려는 이용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을 기대한다"라며 "스키시즌의 마지막까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